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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
요즘 날씨가 덥고 습하죠?
그런데 이맘때쯤이면 눈이 간질간질하거나, 빨개지면서 눈물이 줄줄 나는 분들이 꼭 계세요.
이럴 때 “피곤해서 그러나?” 하고 넘기기 쉽지만,
사실은 알레르기 결막염일 가능성이 있어요!
저 역시 봄보다 여름에 눈이 점점 간지렵고 빨갛게 부어 고생을 많이 한답니다.
오늘은 이 알레르기 결막염이 왜 생기는지,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하는지
알려드릴게요 👇
우리 눈에는 결막이라는 얇은 막이 있어요.
이 결막은 눈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먼지나 꽃가루 같은 외부 물질이 들어오면
몸이 그걸 ‘나쁜 것’으로 착각해서 과하게 반응하곤 해요.
그 결과 눈이 붓고, 가렵고, 충혈되고, 눈물이 나게 되죠.
이걸 바로 알레르기 결막염이라고 해요!
여름엔 우리 눈이 여러 자극에 더 쉽게 노출돼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져 있을 때 더 쉽게 이런 반응이 생길 수 있다는 거예요.
보통 우리는 “면역력이 강하면 감기 안 걸린다”는 정도로 알고 있지만,
사실 면역이 너무 예민하거나 불균형할 때 알레르기 같은 문제가 생기기 쉬워요.
몸이 정상적인 것까지 나쁜 걸로 착각해서 반응하니까,
사소한 먼지나 꽃가루에도 눈이 붓고 가려운 거죠.
그래서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잠을 못 자거나,
영양이 부족해서 몸이 지쳐 있을 때 더 잘 생기기도 해요.
특징은 양쪽 눈에 같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전염되는 눈병(유행성 결막염)**과 달리,
이건 다른 사람에게 옮지 않아요.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방법들이 있어요!
가려워도 눈 비비면 안 돼요!
비비면 눈에 더 많은 세균이 들어가고, 각막도 상할 수 있어요.
꽃가루나 먼지가 얼굴에 붙어 있을 수 있어요.
집에 들어오면 바로 세안해 주세요.
약국에서 파는 무방부제 인공눈물로
눈에 붙은 자극물들을 씻어내면 좋아요.
눈이 부었거나 간지러울 때는
깨끗한 찜질팩을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눈 위에 올려보세요.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에어컨 필터는 2주~한 달에 한 번은 꼭 청소해 주세요!
알레르기 결막염이 심할 땐 안과에서 점안약 처방을 받아야 해요.
보통은 다음과 같은 약이 쓰여요:
※ 스테로이드 계열의 안약은 꼭 의사 처방을 받아야 해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절대 임의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혼자 참고하지 마시고,
꼭 안과에 방문하세요!
눈이 가려운 걸 단순한 피로로 넘기지 마세요.
알레르기 결막염은 조기에 관리하면 훨씬 덜 고생하고, 일상도 편해져요!
무엇보다 눈 건강은 예방이 제일 중요하니까
저 역시 눈이 조금이라도 간지럽기 시작하면 얼른 안과에 가서
진료를 받고 안약들이랑 인공눈물을 처방받아 눈에 넣어주고 있습니다.
인공눈물은 약국에서 그냥 구입하는 것 보다는 처방을 받아 구입하면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어요^^
오늘 알려드린 내용 꼭 기억해두시고,
여름철에도 눈 시원하고 편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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