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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지 않는 여름꽃 고르기 (라벤더, 제라늄, 칸나)

by onni100 2025. 4. 26.

사진:Kindel Media(pexels)

시들지 않는 여름꽃 고르기 (라벤더, 제라늄, 칸나)

여름은 뜨거운 햇빛과 높은 습도로 인해 꽃 관리가 어려운 계절입니다. 그러나 여름에도 오래도록 싱싱하게 유지할 수 있는 꽃들이 있습니다. 특히 라벤더, 제라늄, 칸나는 강한 여름 환경에서도 시들지 않고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대표적인 꽃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꽃꽂이에 적합한 시들지 않는 꽃들을 소개하고, 각 꽃의 특징과 관리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라벤더: 여름에도 향기롭게

라벤더는 여름철 대표적인 강건한 꽃으로, 아름다운 보랏빛과 은은한 향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건조하고 햇볕이 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여름 꽃꽂이에 최적입니다. 라벤더는 물을 너무 자주 주지 않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과습은 오히려 뿌리 썩음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배수가 잘 되는 화분이나 꽃병을 선택해 심고, 흙이 마른 것을 확인한 후에만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라벤더는 공기 중 습도를 낮추는 성질이 있어 실내에서도 상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홈 인테리어나 테라스 장식에 라벤더를 활용하면,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꽃이 시들기 시작하면 윗부분을 잘라주어 관리하면 한층 더 오래 싱싱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제라늄: 강인한 여름꽃의 대표주자

제라늄은 여름철에도 화려한 색감을 유지하며, 특히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꽃입니다. 강한 햇빛과 더위에도 끄떡없이 살아남는 제라늄은 다양한 색상의 꽃을 피워 주변을 화사하게 만듭니다. 제라늄을 잘 키우기 위해서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흙이 완전히 마른 후에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잦은 물 주기는 오히려 뿌리 부패를 유발할 수 있어 여름철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면 병해를 예방할 수 있어 더욱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제라늄은 관리가 수월할 뿐만 아니라, 삭막한 공간에도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어 여름철 인테리어에도 적극 추천할 만한 꽃입니다. 특히 발코니, 창가, 베란다 장식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칸나: 여름 햇살을 닮은 열대 꽃

칸나는 여름철 태양을 닮은 강렬한 색감과 넓은 잎사귀로 열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꽃입니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쉽게 시들지 않고 강하게 성장하는 특성이 있어 여름 꽃꽂이에 적합합니다. 칸나는 하루 종일 햇볕이 드는 장소를 좋아하며, 물을 충분히 주는 것이 건강한 성장을 돕습니다. 그러나 땅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배수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칸나는 키가 크고 웅장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공간을 넓고 화려하게 꾸미고 싶을 때 좋은 선택이 됩니다. 또한 칸나의 두꺼운 잎은 공기정화 기능도 있어 여름철 실내 공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꽃이 피는 기간이 길어 오랫동안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관리만 잘하면 가을 초입까지도 싱싱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꽃꽂이는 쉽지 않지만, 라벤더, 제라늄, 칸나처럼 강한 생명력을 가진 꽃을 선택하면 무더위 속에서도 오랫동안 아름다운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꽃마다 특징과 관리 요령이 다르니, 내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잘 골라보세요.

올여름, 시들지 않는 꽃꽂이로 집안 가득 생기와 향기를 채워보세요!